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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부터의 안전’ K-방역 기자재 한자리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0-11-01 15:59:42 조회수 1,088회 댓글수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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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방역 기자재 전시회장 <사진=권영길 기자>

[부산 벡스코=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국제적 공조가 절실한 가운데 효과적인 대처로 찬사를 얻은 'K-방역'과 관련해 국내 방역 체계와 관련 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K-방역 기자재 전시회 in 부산’이 10월23일부터 25일까지 해운대구 벡스코(BEXCO) 제2전시장 1층 전관에서 개최됐다.

‘2020 부산 의료기기 전시회(Busan KiMES 2020)’와 동시 개최된 ‘K-방역 기자재 전시회’는 코로나19 재확산 등으로 인해 몇 차례 연기됐다가 이번에 전시회를 개최한 만큼 처음 전시회의 계획대로 전시에 참여하는 업체보다 업체 수는 줄어들었고, 전시장의 부스도 동시 개최되는 의료기기전과 전시를 같이 진행하다 보니 전시부스도 급격히 줄었다.

하지만 전시회에서는 국내의 방역 흐름을 알아볼 수 있고, 새로운 K-방역의 형태로 성장하려는 국내 방역의 새로운 모습을 보고 느낄 수 있는 시간을 전시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제공했다.

국내와 해외에 최근 발생되고 있는 코로나19로 현재 국내에서는 활발하게 방역업체의 성장이 이뤄지고 있으며, 이에 방역 기자재 등을 개발하고 생산·판매까지 하는 업체들이 새롭게 생겨났고, 또한 기존 자사의 주력 상품 외에 방역 기자재 등을 개발해 생산 및 판매까지 하는 업체들도 이번 전시회에 참여해 방역제품들을 선보였다.

전시회에 참여한 업체들은 국내에서 출시뿐만 아니라 제조·생산품들을 해외로 수출하려고 추진하고 있으며, 기존 방역제품들도 다변화를 위해 개발과 관련 업체 간 업무협약(MOU) 체결을 통해 기존 제품을 업그레이드하거나 신규 제품 개발·생산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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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학교 GTEP 전시 부스 <사진=권영길 기자>

한편 전시회 참여업체 중 유일하게 한국 무역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인재들이 모여 있는 영남대학교 G-TEP(14th)은 이번 전시회에서 ㈜케이제이인더스트리(KJ Industry co., Ltd)에서 생산하는 JUDY덴탈마스크를 가지고 현장판매 등에 나서며 G-TEP도 같이 알렸다.

지역특화무역전문가양성사업(GTEP, Glocal Trade Experts incubating Program)은 지역 특성 무역전문가의 양성과정이며,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서 필요 역량을 갖춘 선진형 무역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공급하는 사업이다.

중국·동남아·중남미·중동·아프리카 등 특화지역을 통해서 각 지역의 언어·상관습·법령 및 무역의 실무지식을 겸비한 맞춤형 지역전문인재를 육성하는 사업이며, 경상지역의 영남대학교는 중동이 특화지역이다.

또한 이번에 신규로 마스크제조설비 등을 갖추고 수술용마스크·비말차단용 마스크를 직접 생산해서 판매까지 하려는 사하구 다대포 소재 기업체인 에이엠에스(AMS)도 있다.

마스크의 원단두께를 시중에 유통되는 두께(25gsm)보다 2배 정도(40gsm) 외피를 두껍게 했고, 마스크 이어밴드부분에 파손방지를 위한 사이드밴드(Side Band) 작업으로 마스크 이어밴드의 손상방지를 해서 만든 제품을 오는 11월 말에 출시를 예정하고 있다.

이 회사는 25년 이상 해외로 조선자재를 수출하는 업체이며, 이번에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인해 방역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마스크 관련 사업부를 신설해서 다대포공장에 마스크제조시설을 설치했다. 이 공장에서 제작되는 마스크 제작물량을 해외로의 수출을 기획하고 있으며, 아직까지 국내 시판 예정은 가지고 있지 않다.

그리고 한국산 방호복(내수·수출)을 제작·판매 및 부직포 MD 필터 등을 제작·판매하는 업체인 카야텍스(CHAYAH TEX), 비대면체열진단 출입관리스템과 안면인식 발열측정 열화상카메라·고품질 광역측정 열화상카메라 등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세이프라임(SAFERIME), QR전자출입명부와 비대면 자가온도측정기 등을 취급하는 메가페이(MAGAPAY) 등이 전시회에 참여했다.

또한 방역관리업체로 이번에 코로나19로 인해 친환경 병해충 등을 UV램프 등으로 유인해서 제품 내부의 끈끈이로 제거하는 기기와 살균소독하는 출입문관리시스템을 제공하는 (주)벌레잡는총각들과 이 회사와 협업해 전시회에 참여한 ㈜호미E&M은 문 손잡이 등에 설치한 후 친환경적으로 45일간 생활방역을 해주는 무색·무취인 살균키트 카라젬(KARAGEM)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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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신씨엔에스 키오스크 형식 열화상카메라 <사진=권영길 기자>

또 키오스크 형식 열화상카메라 등을 생산·판매하는 일신씨엔에스(ILSINCNS), 위생·덴탈마스크 제조·판매와 마스크제작장비를 제작하는 업체로 국내 마스크제작 장비 20여대를 운영해 생산하고, 마스크제작 장비는 규격품 및 커스마이징 제품도 취급하는 카운텍(COUNTEC), 공기·공간멸균기와 초음파 내장한 자동내시경 세척·소독기 및 소독제 등을 제조·판매·A/S까지 하는 휴온스메디케어(HUONS MEDISARE)도 전시회에 참여했다.

그리고 LED라이트패널로 홀로그램 메세지를 전달하는 사인보드(SIGNBOARD)와 의료기기 인증받은 비대면 안면인식체온계(충전식)를 취급하는 얍미디어(주)(YAP MEDIA), 방역제품 인허가와 법률자문 및 행정처분 구제 등을 하는 티움행정사사무소(TEAUM), 화장품 주력업체이며 새로운 광촉매(TiO2) 모듈방식으로 UV LED 자외선으로 무색·무취·무화학 성분인 천연물질 이온화칼슘(CaO)으로 살균 처리하고 향군필터가 적용된 게이트(GATE) 클린에어시스템을 제작해서 판매하는 ㈜제이영컴퍼니(J.Young Campany)도 전시에 참여했다.

의료기기와 의료기기 매트 등을 주력으로 하는 업체로 천연 피톤치드(Phytoncide)가 캡슐형식으로 내장돼서 마스크를 문지르면 피톤치트가 발생하는 마스크 등을 제조·판매하는 제이엠온누리헬스케어(JM Co.,Ltd)는 이번 전시회장 자사의 의료기기(저주파자극기, 온열찜질 광선조사기, 허리벨트찜질기, 온열기 매트)를 가지고 나와 부스 방문객들에 기기체험을 제공했다.

또 친환경적으로 작동(무전원)되는 손의 접촉 없이 발로만 밟아서 소독제가 나오는 손소독기 퓨어스텝(PURESTEP)을 코로나19 초기에 개발해 성인·아동용으로 제조·판매하는 업체인 예지정밀(YEJI), 미량의 오존 방향뮬질 하이드록실 래디칼(hydroxyl radical)인 OH로 바이러스·세균·곰팡이 등 유해성분 제거하는 제균하는 공기제균청정기 Wellis를 판매하는 업체인 오투 솔류션(OToo Solution), 3M의 마스크·방호복 등과 안셀(ANSELL)의 보호장갑을 판매하고 기업체 등에 안전컨설팅을 하는 삼호에스엔씨(SAMHO S&C) 등도 전시회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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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맥 마스크생산기계 가동하는 동영상 <사진=권영길 기자>

경상남도 김해시 주촌면에 소재하는 공작기계 제작업체인 ㈜스맥(SMEC)은 KF-94와 텐탈마스크를 제작하는 마스크제작 자동화 생산시스템 기기로 전시회에 참여했다.

또 기관 통신업체로 다수의 인원(20여명)의 체온측정을 동시에 실시할 수 있는 열화상 AI관제 솔루션 제품을 제작·판매하는 레드선싱(REDsensing), 방역복과 마스크·비접촉 적외선 체온계·필터 등을 기업대상으로 수입·수출해 판매하는 업체인 ㈜카도쉬(GADOSH), 물로 살균처리하는 살균시스템기기를 판매하는 이앤안 솔루션(주)(L&A SOLUTION)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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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국생활건강 전시부스(마스크 제품과 마스크 생산기계) <사진=권영길 기자>

이번 K-방역 기자재 전시회 가장 큰 부스를 차지한 ㈜한국생활건강(KBH)은 두 종류의 마스크 제작장비(마스크 제작, 마스크 표면인쇄)를 가지고 전시회에 참여했다.

이번 전시회 기간 중에 마스크 제작장비의 마스크 제작 시연도 실시해 전시회를 찾아온 관람객의 눈길을 끌기도 했고, 마스크 표면에 글자를 인쇄할 수 있는 장비는 무독성 잉크를 사용하고 있다.

한편 이 회사는 식품을 제조 및 유통·판매를 주력하는 업체로 약 2개월 전 마스크공장을 설립해 오는 11월 초에 본격적으로 마스크를 판매할 예정이다. 마스크 판매는 수출용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국내는 추후 직접 판매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수출용과 국내용 등 17여개의 마스크를 전시했다. 오는 11월 말경에는 국내의 원부자재 사용할 뿐만 아니라 마스크를 제조·생산해서 판매까지 100% 국내에서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생활건강 관계자는 “직접 상품을 기획하고 생산·판매를 하며, 기존 식품 관련 노하우를 접목해 규모가 있는 시장의 형성을 구축해 소비자에게 맏음을 주는 회사로 나아가려고 한다”고 밝혔다.

권영길 기자  suneye2@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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